경북 경주시가 '2023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적극행정 부문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경진대회는 경북도가 공직사회의 혁신 및 적극 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열고 있는 행사다. 올해는 경북도와 도내 각 시‧군, 공기업에서 혁신부문 35건과 적극행정 부문 27건 등 총 62건의 사례를 출품했다.
경북도는 출품작을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를 가진 뒤 지난 25일 경주에서 열린 본선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경주시는 인구 밀집지역인 황성동 도심 속 공동묘지를 이장한 뒤 대규모 공용주차장을 조성한 사례로 적극행정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9천여㎡에 걸쳐 있던 공동묘지 이장을 위해 주민과 공무원이 합심해 연고자 찾기에 나서 분묘 158기를 모두 이장한 뒤 그 자리에 주차장을 만들어 주거 밀집지역 내 주차 난 해소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경주시는 또, 축사 화재‧화상 사고 발생의 주요 원인이 가축 보온등의 과열인 점에 착안해 화재 걱정이 없는 원적외 발열선 가축 보온등을 개발해 보급한 점을 인정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직원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마인드로 업무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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