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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장관 국회의원 사직안 가결…우신구 승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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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27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있다. 연합뉴스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27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있다. 연합뉴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사직안이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에서 신 장관의 의원 사직안을 통과시켰다.

신 장관은 지난달 13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임으로 지명돼 같은 달 27일 인사청문회를 치렀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의 반대로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못했다.

이후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의 임명 재가를 받아 취임했다.

이날 사직안이 처리됨에 따라 우신구(72) 한국자동차 부품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이 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한다. 임기는 21대 국회가 종료되는 내년 5월 29일까지다.

우 이사장은 21대 총선 때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22번으로 공천을 받았다. 경북 상주 출신으로 김천고를 졸업했다.

오는 9일 본회의에서 의원직 선서를 하고 의정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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