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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최고 타자' 이정후 '20승·200K' 페디, 곧 메이저리그서 볼 선수로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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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집중 조명…이정후, 2주 뒤 포스팅 절차 밟을 듯

이정후와 에릭 페디. 연합뉴스
이정후와 에릭 페디. 연합뉴스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와 에릭 페디(30·NC 다이노스)가 '곧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볼 수 있는 선수'로 꼽혔다.

MLB닷컴은 3일(한국시간) "이정후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메이저리그 팀들에 흥미로운 옵션이 될 수 있다. 이번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수준급 타자들이 상대적으로 적은 점이 이정후를 향한 관심을 키운다"며 "다만, 올해 시즌 중에 이정후가 발목 수술(왼쪽 발목 힘줄을 감싸는 막인 신전지대 봉합 수술)을 받아, 신체적인 면에서는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에 나서는 시점이 적절하지 않다고 보는 시선도 있다"고 전했다.

이정후는 현역 KBO리그 최고 타자다.

2017년 프로 생활을 시작해 올해까지 88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0, 65홈런, 515타점, 69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98을 기록했다. KBO리그 3천 타석 이상 들어선 선수 중 최고 타율을 자랑한다.

올 시즌에는 발목 부상 탓에 86경기에만 출전했다. 2023년 성적은 타율 0.318, 6홈런, 45타점이다.

MLB닷컴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뉴욕 양키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재능 있는 외야수를 찾고 있다"고 이정후에게 관심을 보일 구단도 지목했다.

이정후는 2주 뒤 포스팅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KBO리그에서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 209탈삼진을 올리며 3관왕을 차지한 페디도 내년 빅리그 복귀가 유력하다.

페디는 2017년 빅리그에 데뷔해 메이저리그 통산 102경기(선발 88경기), 454⅓이닝을 던져 21승 33패 평균자책점 5.41을 기록했다.

워싱턴 내셔널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2019년 팀의 5선발로 활약했다. 2022년에도 워싱턴 5선발로 뛰었지만, 6승 13패 평균자책점 5.81로 주춤한 페디는 2023시즌을 KBO리그에서 보냈다.

몇몇 메이저리그 구단은 페디의 반등에 주목했고, 2024시즌을 위한 영입리스트에 페디의 이름을 올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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