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대구FC의 안방 DGB대구은행파크(이하 대팍)이 또 다시 가득 찬다.
11일 대팍에서 열리는 대구와 광주FC의 K리그1 36라운드 경기가 전 좌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10번째 전 좌석 매진 사례다. 단일 시즌으론 최다 매진 기록을 새로 썼다.
대구에 따르면 대팍에서 열리는 광주전은 2일 오후 8시 선 예매, 4일 오후 2시부터 일반 예매를 시작했는데 4일 오후 2시 25분 전량 매진됐다. 대구 측은 "이번 매진은 4경기 연속 매진이자 올 시즌 10번째 매진"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대구의 한 시즌 최다 전석 매진 기록은 2019시즌에 기록한 9회. 당시 K리그1 경기 8회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경기 1회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2019시즌엔 단일 시즌 최다 누적 관중(20만3천942명) 기록도 세웠다.
대구는 K리그1 35라운드를 마친 현재 홈 경기 17회 동안 누적 관중 수 18만3천784명을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관중 수로 계산하면 1만811명. 이는 K리그1 구단(평균 관중 수 1만581명) 가운데 6위 기록이다.
대구는 11일 경기에서 주장이자 11번을 달고 뛰는 세징야를 주제로 한 '세징야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한 가운데 난적 광주를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대구 관계자는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는 티켓 구매와 무료 입장이 불가능하다. 온라인 예매 티켓을 교환하는 것만 가능하다"며 "12월 3일 마지막 홈 경기가 남아 있는 만큼 추가 기록 경신은 물론 단일 시즌 최다 누적 관성 달성도 유력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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