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의회 전종율 의원이 최근 '청도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65세 이상 군민, 예방접종일 기준 6개월 이상 청도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대상포진 예방접종 금기 대상자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사람 ▷외국인 ▷국가나 경상북도 등에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로 지정된 사람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전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제대로 지원해 대상포진 질환으로부터 고통과 질병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몸 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기능이 떨어졌을 때 수포성 발진과 심각한 통증, 감각이상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특히 고령층에서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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