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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 한글점자의 날 기념 행사 피날레 무대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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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이 지난 3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호텔에서 진행된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이 지난 3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호텔에서 진행된 '제97돌 한글 점자의 날' 기념 행사에서 축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코웨이 제공

중증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이 지난 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한 '제97돌 한글 점자의 날' 기념 행사에서 축하 공연을 펼쳤다.

한글 점자의 날은 지난 1926년 송암 박두성 선생이 시각장애인을 위해 오늘날 한글 점자의 원형인 '훈맹정음'을 만들어 발표한 날을 기념한 법정기념일로매년 11월 4일이다.

올해 기념 행사는 시각장애인 등 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글 점자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를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 기념사, 축하 공연 등으로 꾸며졌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폐막 공연 무대에 올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홀로아리랑' 등의 노래를 합창했다.

중증 시각장애인 20명으로 구성된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문화예술을 통한 장애인의 직업 재활과 장애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창단됐다.

코웨이 관계자는 "시각장애인의 고유 문자인 한글 점자를 기리는 의미 있는 날에, 늘어난 인원수만큼 한층 풍부해진 목소리로 한글 점자의 소중함을 함께 기념할 수 있게 되어 뜻 깊다"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 장애 인식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화합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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