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함께 하는 100년 축협을 향해’ 경북 영천축협, 4천억원 자산 중견 축협 성장

조합원과 고객이 최고 조합 목표, 김진수 조합장 4년 연속 베스트 CEO상
‘영천별빛한우’ 전국 대표 명품 브랜드 육성, 한우프라자 확장 이전 준비

영천축협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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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가운데) 영천축협 조합장과 임직원 등이 4년 연속 NH농협생명의 베스트 CEO 수상을 축하하고 있다. 영천축협 제공
김진수(가운데) 영천축협 조합장과 임직원 등이 4년 연속 NH농협생명의 베스트 CEO 수상을 축하하고 있다. 영천축협 제공
영천축협 TMF 사료공장 및 조사료 유통센터 전경. 영천축협 제공
영천축협 TMF 사료공장 및 조사료 유통센터 전경. 영천축협 제공

경북 영천축산농협은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선진 행복 조합 구현'을 경영이념으로 1954년 설립해 올해 10월 현재 자산 규모 4천억원의 중견 축협으로 성장했다.

영천축협의 이 같은 경영 성과는 2019년 3월 취임해 올해 3월 무투표 당선으로 재선에 성공한 김진수 조합장의 리더십과 솔선수범 자세로 업무 효율성 제고에 노력하고 있는 임직원 간 소통과 화합의 결과라는 평가다.

김 조합장은 축협 본연의 임무인 축산물 유통 다각화와 지도사업 활성화를 위해 취임 직후부터 내실을 다지면서 공격적 경영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영천시와 함께 만든 '영천별빛한우'가 전국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유통구조 개선에 중점을 둔 것이다.

계통 출하 중심이던 기존 방식 대신 영천별빛한우사업단이 주체가 돼 브랜드우 귀표 부착 및 사양관리 프로그램 적용, 참여농가 교육, 도축 출하, 농가대금 정산 등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반을 관리하며 별빛한우의 품질 우수성을 크게 높였다.

그 결과, 올해 9월 추석을 맞아 10여일 간 진행한 축산물 할인행사에서 거둔 매출액은 10억9천만원에 달했다. 지난 10월 영천시와 함께 2일 동안 개최한 별빛한우 명품구이축제에선 1억원이 넘는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또 별빛한우의 온·오프라인 판매 확대를 위해 금호읍에 위치한 한우프라자 매장 옆 주변 부지를 23억원에 매입해 확장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조합원들의 축산물 생산·품질 향상과 섬유질배합사료(TMF) 공장 판매 증대를 위해 20억원을 들여 지난해 신축한 조사료유통센터를 통해 계통사료 4만t 판매달성탑을 수상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에 김 조합장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NH농협생명에서 선정하는 '경북 농·축협 베스트 CEO(최고경영자)상'을 받았다.

영천축협은 또 올해에만 ▷함께하는 100년 농촌저금리대출 2억8천700만원 ▷조합원 자녀 장학금 4천600만원 ▷조합원 건강검진비 1천100만원 등 조합원과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신뢰받는 조합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진수 조합장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조합원 실익과 권익 향상, 고객 만족 및 편의에 중점을 두는 건전·내실 경영을 통해 모두에게 믿음을 주는 영천축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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