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빈대 피해와 의심신고가 접수되는 가운데 대중교통 방제가 대폭 강화된다.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8일까지 1~3호선 전 열차 객실에 빈대를 잡을 수 있는 살충제로 특별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0일까지 91개 전 역사에 대해서도 특별방역을 실시한다.
대구교통공사는 하절기 월 2회, 동절기 월 1회 방역을 실시한다. 이는 법정 기준의 2배 빈도고, 빈대 살충제 약효가 4주 동안 지속되므로 빈대로 인한 문제가 없을 거라고 밝혔다.
코레일 역시 빈대 발견 및 의심신고가 접수된 적은 없다면서도, 선제적 대응으로 각종 예방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KTX와 전철을 비롯해 모든 열차는 매일 1회 이상 소독 및 방제 작업을 한다. 전국 철도역에는 171명으로 구성된 빈대방제 기동반을 운영하며 고압스팀 청소기 등을 사용해 강도 높은 방제에 나선다.
코레일 관계자는 "객실뿐 아니라 캐리어 등 짐 보관 공간까지 꼼꼼히 방역하고 있으며, 열차가 종착역에 도착하거나 차량기지에 들어오면 고압 스팀청소기를 활용해 물리적으로 방제한다"며 "빈대 발생 시 열차 운행을 조정할 수 있도록 KTX와 일반열차, 전동열차 등 열차별로 비상 편성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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