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암아동문학회가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아동문학의 거목인 최춘해, 신현득, 김종상 선생을 초대해 오는 25일 대구문학관 4층 대강연장에서 특별 대담회를 갖는다.
혜암아동문학회는 혜암 최춘해 선생이 교직에서 퇴임한 후 봉사의 마음으로 최춘해아동문학교실을 연 것이 그 시초다. 혜암아동문학교실은 2003년부터 한 해도 쉬지 않고 문학교실(1년 과정)을 열어, 아동문학을 공부하고자 하는 후학들에게 무료로 아동문학 전반에 대한 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1년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에게는 혜암아동문학회 입회 자격을 줌으로써 수많은 아동문학인을 배출했다.
대담회에서는 최춘해, 신현득, 김종상 선생이 그간 쌓아온 문학 이야기와 그 이면의 정겨운 이야기, 각자가 추천하는 선생들의 작품을 직접 낭송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김순란 혜암아동문학회 회장은 "최춘해 선생과 각별한 정을 이어가고 있는 신현득, 김종상 선생을 모시고 세 분의 문학 이야기를 듣는 소중한 자리를 마련했다. 문학을 공부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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