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창사특집 2023 SBS 희망TV'가 17일 오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월드비전과 함께 마련한 이번 '희망TV-Again 기아체험 24시간'에서는 시청자들의 후원으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된 후원 아동과 우리 이웃들의 모습을 통해, 나눔이 만들어 낸 놀라운 변화에 대해 조명한다.
30년 동안 해외 봉사를 다닌 배우 김혜자는 23년 전 케냐에서 처음 만났던 에꾸아무를 잊지 못한다. 16년 만에 에꾸아무의 근황을 확인한 김혜자는 "아프리카가 모두 이렇게 삶이 나아지면 좋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배우 정애리는 지난 9월 직접 아프리카 우간다를 방문해 15년 전 만났던 소녀병 모니카를 만나 재회의 기쁨을 맛봤다. 후원을 통해 자립의 힘을 키운 모니카는 정애리에게 예쁜 원피스를 만들어 선물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희망TV 방송 이후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된 자립준비청년과 가족돌봄청년들의 기적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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