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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시장-홍익표 "달빛고속철도, 꼭 복선으로 건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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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에서 '특별법 추진' 협의
시속 200km 고속화철도로 뜻 모아…"이견 없는 법안, 반드시 예타 면제"

홍준표 대구시장이 16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를 방문한 홍익표(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맞이하며 악수하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홍준표 대구시장이 16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를 방문한 홍익표(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맞이하며 악수하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홍익표(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를 찾아 홍준표 대구시장과 면담하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홍익표(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를 찾아 홍준표 대구시장과 면담하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홍준표 대구시장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만나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 처리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홍 시장은 이날 홍 원내대표를 "우리 종친이고 일가"라며 반갑게 맞았다. 홍 원내대표는 "제 아버지 고향이 경북 구미 선산이고, 어머니 고향은 칠곡"이라며 친근감을 표시했다.

두 사람은 일반철도를 활용한 '고속화철도 복선'으로 달빛고속철도를 건설하는 방안에 뜻을 같이했다. 홍 시장은 "일반철도도 고속화철도(시속 200㎞)로 건설하면 광주에서 대구까지 1시간이면 간다. 그러면 영‧호남 교류뿐 아니라 남부권 항공물류 이동이 매우 편리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홍 원내대표는 "달빛고속철도는 12개 기초단체를 통과해 동서를 연결하는 중요한 혈맥이 될 것"이라며 "나중에 낙후될 것을 고려해 꼭 복선으로 해야 한다"고 동의했다.

두 사람은 특히 여야 국회의원 261명이 서명한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의 상징성과 국토 균형발전의 중요성에 주목했다. 홍 시장은 "영호남을 하나로 잇는 철도 건설을 예비타당성조사 기준으로 하면 안 된다. 수도권 외에는 예타를 통과할 국책사업이 없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 역시 "가덕도 신공항도 예타를 면제했다. 여야 이견이 없는 법안이니 논의가 잘 마무리되면 내년부터는 연구용역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홍 시장은 "2030년 대구경북신공항 개항 이전에 달빛고속철도가 만들어져야 한다. 영‧호남의 30년 숙제를 국회에서 잘 마무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홍 원내대표는 "특별법이 이달 말 국회 국토교통위에 이어 12월 본회의를 통과하면 연구용역비 60억원을 책정해 일부라도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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