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권투 데뷔 후 약 1년 8개월 만에 WBC 타이틀에 도전한 마이크 타이슨이 2라운드 KO승을 거두고 20세의 나이로 세계 최연소 헤비급 챔피언이 됐다. 소년 시절 좀도둑질로 수십 번 체포당했던 타이슨은 WBC 챔피언이 된 후 통합 헤비급 챔피언이 됐지만 성추행으로 교도소에서 4년간 복역했다. 그 뒤 다시 챔피언이 되기도 했으나 홀리필드와의 경기 중 귀를 물어뜯는 엽기적 반칙으로 실격패를 당하고, 폭행 사건까지 일으키면서 권투 세계에서 멀어져갔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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