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수산물을 섭취한 후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28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5분쯤 영주시 풍기읍에서 관광객 3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이날 대구의 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구매한 수산물을 풍기읍 소재 펜션에서 먹은 후 복통 등 의심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검체를 채취해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는 등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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