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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자리 앉아보자" 줄섰다…李대통령 다녀간 '이 식당' 핫플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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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인스타그램
이재명 대통령 인스타그램

베트남 하노이의 한 쌀국수 식당이 이재명 대통령 방문 이후 주목을 받으며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현지 매체 보도가 나왔다. 한국 대통령 부부가 식사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현지 명소로 떠오른 모습이다.

24일(현지 시간) 베트남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하노이 구시가지 딘레(Dinh Le) 거리의 한 쌀국수 식당 앞에는 사진을 찍으려는 방문객들이 몰렸다. 전날 저녁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이곳을 찾아 식사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심이 집중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해당 방문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베트남 국빈 방문 일정 중 하나였다. 이 대통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베트남 방문 사진을 공개하며 해당 식당에 대해 "베트남에서는 어느 식당에 들어가도 실패하지 않는다던데, 그 말이 사실이더라"라며 "덕분에 맛있는 저녁 식사를 즐기고 간다"고 언급했다.

식당은 약 15㎡ 규모로 테이블 5개를 갖춘 작은 공간이다. 2층은 조리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과거에는 노점 판매를 병행해 하루 300~400그릇을 판매하기도 했다. 현재는 관련 규정으로 노점 영업이 제한되면서 매출이 줄어든 상태다.

이 식당은 하루 약 30kg의 소뼈를 사용해 18~20시간 동안 육수를 끓이는 방식으로 쌀국수를 만든다. 생강 등 천연 향신료를 더해 풍미를 살리고 있으며, 액젓 사용을 줄이고 소뼈와 건오징어 등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단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 식당의 쌀국수 가격은 한 그릇당 5만5천동부터 시작하며, 이는 구시가지 평균 수준이다.

식당 주인 티우 반 무이 씨는 며칠 전 당국으로부터 자신의 가게가 이 대통령 방문 후보 식당으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매체에 전했다. 이어 방문 당일 오후 경호 인력이 육수와 음식 샘플을 점검했고, 오후 5시쯤 대통령 방문이 확정됐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준비 시간은 약 2시간에 불과했다.

당시 방문단은 총 17명 규모였으며 식당 내부와 외부에는 경비가 배치됐다. 이들은 쌀국수 17그릇과 소고기 및 절인 채소 볶음밥 2인분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별도 요청 없이 메뉴판에서 음식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식당은 당시에도 일반 손님들을 함께 응대하며 평소와 같이 운영됐다.

식사를 마친 뒤 이 대통령은 잠시 머물며 인사를 나누고 음식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으며 식당 주인 가족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현지 방문객과 관광객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타이호 지역에 거주하는 한 방문객은 이 대통령 방문 소식을 듣고 처음 이곳을 찾았다며 국물이 맑고 매장이 청결하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한국인 관광객은 "훌륭하다"고 평가하며 현지에서 먹는 쌀국수의 맛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대통령이 앉았던 자리에는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식당 측은 당시 사진을 인화해 매장에 전시할 계획이다.

식당은 구글 리뷰에서는 수백 건의 평가를 바탕으로 4.4점의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 일부 주문 오류에 대한 지적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음식 품질과 가격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이 씨는 "곧 더 많은 손님들이 오실 것 같으니,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음식의 질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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