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소방서가 지역 내 화재조사 연구논문 발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7일 화재조사 기술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화재조사 연구논문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대회 결과 9개 소방서 중 달서소방서가 1위에 오르며 최우수상을 받았다.
'화재조사 연구논문 발표대회'는 화재감식 기법을 연구하고, 화재조사관의 발전을 위해 대구소방에서 매년 개최하는 대회다. 이번에는 화재현장에서 발생하는 과학적인 연소 현상 등을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대구 9개 소방서가 참가했다.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6명의 심사위원은 논문 심사와 발표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우수작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LED 조명 확산판 재질에 따른 연소 특성 연구'를 발표한 달서소방서가 1위, 'SSR(비접촉릴레이)의 화재 위험성 연구'를 발표한 동부소방서와 '타이어 분진의 화재 위험성에 관한 연구'를 발표한 달성소방서가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박정원 대구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화재조사 환경 변화에 적응하고, 화재감식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연구와 화재조사관의 전문성 강화로 화재조사의 대외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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