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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야심작' 켈리…홈술족들 외면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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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월 소매점 매출 순위 3위→5위
'방뇨논란' 칭다오는 9위로 하락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 맥주 판매대 모습. 연합뉴스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 맥주 판매대 모습. 연합뉴스

하이트진로의 맥주 켈리의 시장 점유율 순위가 9월 4위에서 지난달 5위로 떨어지면서 인기가 사그라들고 있다.

2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켈리의 소매점 매출은 182억3천400만원(시장 점유율 6.07%)으로, 같은 회사의 필라이트(182억8천700만원·6.09%)보다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하이트진로의 '야심작'이었던 켈리는 출시 직후인 지난 5월 소매점 매출 기준 5위를 기록했다. 6월에는 3위까지 올랐다. 이후 맥주 성수기인 7월에 아사히 맥주에 자리를 내주고 4위로 떨어졌다가 8월에 다시 3위를 되찾았다. 지난 달에는 필라이트에도 밀려 5위까지 내려갔다.

칭다오 맥주도 순위가 하락했다. 칭다오 맥주는 올해 3분기 소매점에서만 416억6천1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6위에 올랐지만 지난달 발생한 '방뇨 논란' 여파로 지난달 순위가 하락했다.

지난달 19일 중국 칭다오 맥주 생산공장에서 한 남성이 맥주 원료에 방뇨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공개돼 위생 문제가 불거졌다. 이후 칭다오 맥주의 소매점 매출 순위는 9월 7위에서 지난달 9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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