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날보다 더 추울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온은 대구 영하 2.0℃, 구미 -3.0도, 안동 -5.3도, 포항 -1.2도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0~-2도, 낮 최고기온은 0~5도의 분포를 보인다.
경북북동산지와 일부 경북북부내륙(봉화평지)에 한파특보가 발효되면서, 다음 달 2일까지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은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낮 기온은 대부분 5도 내외로 예보됐다.
울릉도와 독도에서는 이날까지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 적설량은 1~5㎝ 미만이다. 경북내륙은 어제 내린 눈이 쌓이거나 비가 어는 곳이 있겠으니 빙판길에 유의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 등 대구경북은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울릉도, 독도는 이날까지 순간풍속 20㎧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수도계량기, 수도관, 보일러 등 보온상태를 점검하고 동파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예성강 방사능, 후쿠시마 '핵폐수' 초과하는 수치 검출... 허용기준치 이내 "문제 없다"
[르포] 안동 도촌리 '李대통령 생가터'…"밭에 팻말뿐, 품격은 아직"
이재명 정부, 한 달 동안 '한은 마통' 18조원 빌려썼다
李 대통령 "검찰개혁 반대 여론 별로 없어…자업자득"
임은정, 첫 출근 "한때 존경했던 검찰 선배가 내란수괴…후배들 참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