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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한부모 자립부터 영유아 발달까지…'맞춤형 돌봄 복지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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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달팽이 드림하우스 준공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25일 달팽이 드림하우스 준공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한부모가족의 주거 안정과 온전한 자립을 돕고, 지역 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책임지는 등 아동과 가족을 아우르는 맞춤형 통합 복지 인프라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5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구미시의 한부모가족은 총 1천904가구, 4천842명에 이른다. 이 중 모자가족이 1천538가구(3천913명)로 가장 많으며, 부자가족 337가구(871명), 조손가족 15가구(30명), 청소년 모자가족 14가구(28명) 등 다양한 형태의 가구가 거주하고 있어 세심한 맞춤형 복지 정책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구미시는 이들의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5일 지산동에서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인 '달팽이 드림하우스' 신축 준공식을 개최했다.

드림하우스는 국·도비를 포함해 총 23억여 원이 투입됐으며, 지상 3층, 연면적 775㎡ 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기존 5가구가 함께 생활하던 공동생활 방식에서 벗어나, 10가구 규모의 독립형 주거 공간으로 대폭 확대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새로운 시설은 단순한 주거 제공을 넘어 복합 복지공간으로 운영된다. 입소 가정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아동 교육과 돌봄 서비스도 함께 지원하여 한부모가족의 생활 안정과 자립 기반 강화를 도울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미시는 8천만원의 시비를 투입해 3월 말부터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 2천400명을 대상으로 '더자람 영유아 성장검사'를 본격 추진한다.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증가하는 영유아 발달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검사 결과 위험군으로 분류된 아동은 1대 1 전문가 상담을 통해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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