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동 신임 사장 체제로 개편된 LG디스플레이가 원가 혁신 드라이브에 박차를 가한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1일 공식 업무를 시작하며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실적 턴어라운드가 무엇보다 급선무다. 이를 위해서는 고객과 약속된 사업을 철저하게 완수해 내고 계획된 목표는 반드시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정철동 사장은 "사업 전반 원가 혁신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품질·가격·납기 등 기업경쟁력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부터 탄탄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최대한 현장에서 많은 소통을 하며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회사 영속을 위한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 일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 차세대 기술 준비를 강화하고 미래 경쟁력의 근간인 우수 인재들을 지키고 키워가는 데 힘쓰겠다"고 알렸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6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이다. 정 사장은 이번 연말 인사를 통해 사실상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정 사장은 1984년 LG반도체에 입사한 정통 LG맨이다. 약 40년 간 LG의 부품·소재 부문 계열사를 두루 거쳤다. 기업간거래(B2B) 사업과 IT 분야에서 전문성, 경영 능력이 장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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