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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오렌지카드' 도입 추진…전략적 반칙·과한 항의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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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시간 퇴장시키는 제도

지난달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K리그1 FC서울과 수원 삼성의 경기. FC서울 오스마르가 레드카드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K리그1 FC서울과 수원 삼성의 경기. FC서울 오스마르가 레드카드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축구 경기에서 '오렌지카드'라는 새로운 카드가 도입될 전망이다.

영국 주요 매체들은 최근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옐로카드와 레드카드의 중간 징계인 이른바 '오렌지카드'를 실전에서 시험해보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IFAB는 연례 회의에서 빠르면 2024-2025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엘리트 리그에서 이런 제도를 시범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일정 시간 동안 퇴장했다가 나중에 다시 그라운드로 복귀하도록 하는 이 제도는 소위 전략적 반칙이라 불리는 행동이나 심판에 대한 과한 항의를 사전에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유소년 경기 등에서는 이 제도가 시행돼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에서 흔히 수비수가 역습에 나선 상대 공격수를 의도적으로 저지하는 행위가 빈번히 발생해 축구의 매력을 떨어진다는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럴 경우 대부분 옐로카드를 받게 되는데, 이 정도 징계로는 문제의 행동을 억제하는 효과가 크지 않고, 그렇다고 레드카드를 꺼내기에는 너무 무리한 징계라는 판단에서 오렌지카드 도입이 검토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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