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선명학교 고등부 이은수 학생이 올해 러플 장애청소년 사생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23 러플 장애청소년 사생대회'는 대구경북 지역 장애청소년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고, 장애 인재를 발굴하고자 주식회사 러플이 주관하고 대구시교육청과 대구장애인미술협회에서 후원하는 대회다.
'나의 꿈', '나의 친구' 등을 주제로 자유로운 그림을 제출하는 이번 대회에는 총 162점의 작품이 접수됐고, 1등인 대상(대구시교육감상)은 이은수 학생이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에겐 부상으로 예술가 인증서 및 창작활동지원금 20만원과 함께 작품실 운영 및 전문 작가 멘토링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지난달 25일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은수 학생은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것들을 표현하는 것이 즐거울 뿐인데 큰 상을 받아 무척 기쁘다"며 "가족과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작품을 많이 그려 개인 전시전도 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천우 대구선명학교 교장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장애 인식 개선과 더불어 장애학생들이 넓은 무대에서 저마다의 열정과 재능을 아낌없이 발휘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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