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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동해산업연구원, 근력감소 개선 발효물 기술이전

상품화 하면 시장성 풍부

환동해산업연구원. 매일신문DB
환동해산업연구원. 매일신문DB

(재)환동해산업연구원이 해양유산균을 활용한 근력감소 개선 발효물 '포스트바이오틱스'에 대한 기술이전에 성공, 상품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경북 동해안 해양바이오연구기관인 환동해산업연구원(이하 환산연)과 한국식품연구원은 ㈜시그널케어에 바닷물에서 분리한 해양유산균을 활용한 '흰점박이꽃무지 추출물의 레비락토바실러스(유산균) 속 미생물 발효물 등의 특허기술을 이전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기술은 프로테아제(효소) 활성형 동해안 유산균을 활용, 흰점박이꽃무지 단백질을 가수분해 바이오공정에 따라 근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아미노산이 발효공정 후 2~5배 증가하도록 한다.

이는 소화흡수율을 높이고 근감소를 막고 근육량을 증가시키며, 체지방 감소와 운동기능 향상 효과에 도움을 줘 고령자 및 근감소증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기술임을 증명했다.

양 측은 기술이전을 통해 근력 개선 효과를 가지는 레비락토바실러스 발효소재를 활용한 차세대 대체 단백질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 고령자를 위한 근개선 제품과 기타 근력강화 소재의 산업화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통한 내수 시장 확대는 물론 해외 진출도 가속화할 전망이다.

홍선미 환산연 박사는 "이를 상품화 할 경우 고령층의 근육량 감소 예방과 동시에 근뮥량 증가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시장에서의 경제적 효과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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