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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의총 참석…총선 거취 언급할까?

30일 오후 국회를 찾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오후 국회를 찾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6일 국민의힘 정책의원총회에 참석한다.

한 장관이 여당 의총에 참석하는 것은 지난해 5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한 장관의 내년 총선 역할론이 주목되는 만큼 이와 관련된 발언이 나올지 주목된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리는 의총에서 출입국·이민 정책을 위한 '출입국이민관리청'(가칭) 신설 필요성과 그 방안 등을 보고할 예정이다.

이민청은 저출생 상황 속 외국인 노동자 유치 등 국가 차원의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외국인 이슈 컨트롤타워로, 한 장관이 취임 후 핵심 추진과제로 준비해왔다.

장관이 여당의 정책의총에 참석해 현안이나 추진 정책에 대해 보고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은 아니다. 앞서 한 장관은 이민관리청 추진 상황에 대해 "국민의힘 의원들과 의원 발의를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한 장관의 총선 역할론을 두고 당내에서 여러 구상이 나오는 만큼 이날 의총 참석에 더욱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다. 이에 한 장관이 총선을 앞두고 거취에 대해 언급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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