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6일 국민의힘 정책의원총회에 참석한다.
한 장관이 여당 의총에 참석하는 것은 지난해 5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한 장관의 내년 총선 역할론이 주목되는 만큼 이와 관련된 발언이 나올지 주목된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리는 의총에서 출입국·이민 정책을 위한 '출입국이민관리청'(가칭) 신설 필요성과 그 방안 등을 보고할 예정이다.
이민청은 저출생 상황 속 외국인 노동자 유치 등 국가 차원의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외국인 이슈 컨트롤타워로, 한 장관이 취임 후 핵심 추진과제로 준비해왔다.
장관이 여당의 정책의총에 참석해 현안이나 추진 정책에 대해 보고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은 아니다. 앞서 한 장관은 이민관리청 추진 상황에 대해 "국민의힘 의원들과 의원 발의를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한 장관의 총선 역할론을 두고 당내에서 여러 구상이 나오는 만큼 이날 의총 참석에 더욱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다. 이에 한 장관이 총선을 앞두고 거취에 대해 언급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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