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와 예능 '피지컬:100'이 아시아 지역 시상식인 AACA(Asian Academy Creative Awards)에서 수상했다.
8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더 글로리'는 최고의 드라마 시리즈상을, '피지컬:100'은 최고의 예능상을 받았다.
'더 글로리'는 학교폭력 피해자 문동은(송혜교 분)이 가해자들에게 복수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이다.
이 드라마에서 학교폭력 주모자 박연진을 연기한 임지연은 AACA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더 글로리'는 올해 3월 파트2가 공개된 후 3일 동안 1억2천446만 시간 시청돼 넷플릭스 영어·비영어 시리즈물과 영화 부문을 모두 통틀어 1위에 올랐다.
'피지컬:100'은 가장 강력한 몸을 가진 한 사람을 가려내기 위해 100명의 참가자가 벌이는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이다.
한국 예능 사상 최초로 넷플릭스 비영어 시리즈 부문 시청 시간 1위를 기록했으며 시즌2가 제작되고 있다.
AACA는 한 해 동안 아시아 콘텐츠 시장을 평가해 상을 수여하는 아시아지역 최대 콘텐츠 시상식으로 매년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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