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임직원들과 함께 우유 배달을 하며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직접 전달했다.
지난 8일 새벽, 매일유업 임직원들은 홀로 사는 어르신의 건강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매일 우유 배달로 안부를 묻는 '어르신의 안부를 위한 우유배달'의 일일배달원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서울시 중구에 거주 중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일유업의 락토프리 우유인 '소화가잘되는우유' 제품과 선물을 함께 구성해 직접 배달했다.
이번 행사는 매일유업이 매년 진행하는 '소화가 잘되는 우유, 1%의 약속'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고독사 위험에 취약한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환기와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활동을 알리는 취지로 진행됐다.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2003년 옥수중앙교회에서 저소득층 독거노인 100가구에 우유 배달을 시작한 일을 계기로, 2015년 호용한 목사 대표로 사단법인을 설립 후 기업들 및 개인 후원을 통해 확장한 공익 사업이다.
우유안부 후원을 받는 어르신 1가구당 연간 총 365개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가 배달되며, 현재 전국 4,124가구(2023년 11월 기준)가 우유안부 후원을 받고 있다. 집 앞에 우유가 2개 이상 쌓여 있는 경우 배달원이 인근 관공서에 연락해 어르신의 안부 확인을 요청하여 고독사를 예방한다.
일일배달원으로 참여한 매일유업 직원은 "지방에서 혼자 사시는 어머니 생각이 나서 예전부터 개인후원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로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께 작은 정성이지만 직접 우유로 안부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며 "우유를 받으신 어르신들에게 위안과 미소가 지어지는 추억으로 기억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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