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에 있는 호반장학재단이 대구 지역 인재 육성을 지원하고자 5천만원을 쾌척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1일 호반장학재단에서 지역인재 장학금 5천만원을 대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했다고 12일 알렸다.
호반장학재단은 1999년부터 국가와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자 장학사업과 학술연구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성실하게 학업에 임하는 인재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지역인재 장학금', 대학 과정 8학기 동안 지원하는 '호반회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9천여 명의 장학생에게 총 154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송진오 호반장학재단 사무국장은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호반장학재단에 감사드리며, 장학금은 대구지역 학생들을 위해 뜻깊게 쓰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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