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게임회사 넥슨과 함께 만든 '판타스틸 광고 캠페인'이 14일 '2023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1등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15일 포스코에 따르면 해당 상은 디지털 광고산업 활성화와 디지털 광고업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올해는 지난해의 2배 수준인 460점의 작품이 응모됐다.
포스코는 지난 4일 '2023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도 크리에이티브 스트래티지 부문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포스코는 올해 포항제철소 1기 종합 준공 50주년을 맞아 '철의 가치와 소중함'과 '철의 친환경성'을 조명하는 내용의 판타스틸 광고 캠페인을 만들어 지난 8월과 10월에 2개 시리즈로 선보였다.
이 캠페인은 '판타지'가 갖는 의미를 담아 지난 50년간 대한민국에서 제철기술로, 나아가 50년을 새롭게 꾸리는 포스코의 비전을 표현하고 있다.
화려한 영상미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로, 현재 1·2편의 유튜브 누적 조회 수는 6천600만회에 달한다.
동영상 광고에는 '판타스틸 왕국'이라는 가상 세계에서 포스코의 제철기술을 전수받은 전사가 '악의 무리'를 물리치고 지속가능한 미래 세상을 만들어간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지난 8월 공개된 1편 '신(新)철기시대의 서막'에서는 패색이 짙던 판타스틸 왕국을 초고강도 강판인 '기가스틸', 고강도·경량화를 위해 이종(異種) 소재를 결합한 '멀티머티리얼', 내식성이 우수한 '불연컬러강판', 극저온에서도 강도를 유지하는 '고망간강' 등 포스코가 보유한 제철 기술력을 총 동원해 구해낸다.
2편 '그린스틸이 만든 미래'에서는 전쟁으로 황폐해진 세상을 포스코의 친환경 제철 기술로 복원해 나간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스토리에는 탄소중립 마스터 브랜드 '그리닛'과 수소로 철을 만드는 기술 '하이렉스' 등이 자연스럽게 소개된다.
안재웅 포스코 뉴미디어그룹장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광고로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디지털 광고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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