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이 포항 거주 탈북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사진봉사단·벽화봉사단·공공시설가꾸기봉사단·해양환경지킴이·붓글씨봉사단 등 포항제철소의 5개 재능봉사단원들은 17일 포항 북구 죽도동에 위치한 포항탈북민연합회 사무실을 찾아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항탈북민연합회는 포항 지역에 정착한 탈북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지난 2월에 설립된 단체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30여 단원은 사무실 천정과 벽면, 바닥 등을 깨끗하게 정리한 뒤 도색작업을 진행했다. 또 포항제철소 임직원 자녀들도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포항탈북민연합회원들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북한식 강냉이죽과 감자만두를 새참으로 준비해 봉사단원들을 기운나게 했다.
이은성 포항탈북민연합회 대표는 "최근 사무실을 마련한 뒤 내부 환경 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실내 청소와 도색작업 등을 지원해 줘 너무 감사하다"며 "지역사회 한 구성원으로서 의미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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