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지하철 택배원 할아버지, 조용문 씨가 펴낸 책이다.
그는 30년간 근무한 한국조폐공사를 퇴직한 후 노인 일자리 알선 프로그램을 통해 2010년부터 지하철 택배 일 '실버 퀵'을 시작했다. 배송일을 하면서 경험한 일상과 사람들의 얘기를 매일 블로그에 기록했고, 그 얘기들을 모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만원 지하철을 타고 일터로 향하는 직장인, 자식을 위해 힘든 것도 마다 않고 이고 지고 지하철 계단을 오르는 어머니, 처음 본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 손 내밀며 남을 도와주는 사람들까지. 지나가다 어니서나 마주칠 법한 이들의 사람 냄새 나는 얘기가 펼쳐진다. 또한 생각지도 못했던 배송 물건을 맞닥뜨리거나, 가슴을 울리는 사연을 만나기도 한다.
솔직하면서도 유쾌한 할아버지의 글은 세대를 뛰어넘어, 누구에게나 감동과 재미를 준다. 224쪽, 1만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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