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 대구교통방송(사장 이성원)은 20일 오전 11시 수성호텔 컨벤션홀에서 '대구TBN 교통문화상' 시상식을 열고 한 해 동안 지역 교통문화 발전에 기여한 시민과 단체를 격려·시상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1명과 본상 3명 등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자에는 '대성교통' 법인택시기사 현기덕 씨가 선정됐다. 현 씨는 '대구로' 앱 친절기사 평가에서 월등히 높은 점수로 1위에 선정돼 안전운행과 교통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본상에는 ▷버스부문 위진현 씨(신진자동차 기사) ▷택시부문 구자복 씨(KS택시 기사) ▷정책부문 이명희 대구시 주무관 등 3명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는 상패와 상금 500만원, 본상 수상자는 상패와 상금 각 200만원씩을 받는다.
수상자 심사는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심사위원들이 실시했고 사회적 가치실현, 편익증진, 교통문화개선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한편 '대구교통문화상'은 대구 지역 교통 분야를 대표하는 상으로, 2008년부터 시상을 시작해 올해 15회째를 맞았다. 그간 60여 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친절교통문화 확산과 서비스 개선 등 지역의 선진교통문화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성원 TBN 대구교통방송(FM 103.9MHz) 사장은 "배려하는 교통문화를 만들기 위해 한해동안 힘써오면서 지역의 교통문화를 위해 이렇게 많은 분들이 배려하고 있었음을 새삼 느낀다"며 "경제적으로는 어렵고 힘들지만 마음만은 편안할 수 있게 대구교통방송이 지역민들에게 힘이 되고 도움이 될 수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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