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21일 시민 공모를 통해 내년도 신년화두로 '비룡승운(飛龍乘雲)'을 선정했다.
중국 전국시대에 법가 사상을 집대성 한 책자인 한비자 난세편에 있는 고사성어로 용이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날 듯 영웅이 때를 만나 가진 능력을 마음껏 펼친다는 뜻이다.
영천시는 올해 출범 이래 최대 규모인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2천59억원 투자유치, 영천마늘 연간 1천톤(t) 450만 달러 미국 수출협약 체결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보였다.
이를 토대로 내년에는 시민 염원인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사업, 금호대창 하이패스 IC 조기 개통, 110만평 산업단지 조성 등 친기업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의 열쇠가 될 대구 군부대 이전 유치에 총력을 다하는 등 시민이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내년에는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집중 지원하겠다"며 "어려운 경제상황을 기회로 삼아 주요 현안사업들이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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