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문·칠성 야시장에서 크리스마스 특별이벤트를 개최한다.
서문 야시장에서는 22일 추억의 뽑기, 행운의 공 던지기 등 '연말 운수대통 이벤트'가 진행된다. 23일에는 '제6회 서문가요제' 본선이 진행된다.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 걸쳐 진행된 서문가요제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본선 진출자 15명이 최종경연을 펼친다. 24일에는 '크리스마스 로망스'라는 주제로 밴드, 뮤지컬팀이 특별공연을 마련한다.
칠성 야시장의 경우 23·24일 양일간 '크리스마스 마켓'을 열고 미니트리, 키링, 스노우볼 등 소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양초, 장갑 등을 판매하는 프리마켓을 운영하고, 즉석 노래자랑과 캐롤 공연이 칠성 야시장 상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서문·칠성 야시장에서 마련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으로 특별한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 서문·칠성 야시장이 전국 대표 야시장의 명성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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