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권용범 전 대구미래대학장, 포항 북구 국회의원 선거 도전

21일 출마선언 “포항의 봄 되살리겠다”
포항형 신성장 4.0 프로젝트 발굴·추진

권용범 전 대구미래대학장이 포항시 북구 선거구 국회의원 출마에 대한 포부를 밝히고 있다. 신동우 기자
권용범 전 대구미래대학장이 포항시 북구 선거구 국회의원 출마에 대한 포부를 밝히고 있다. 신동우 기자

권용범(전 대구미래대학장) 4·10 총선 국민의힘 예비후보(포항 북)는 21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출마선언을 했다.

이날 권 예비후보는 "영일만 신화를 창조하며 한강의 기적을 견인했던 포항이 체질 개선을 하지 못하면서 어느새 대한민국 경제의 변방이 됐다"며 "윤석열 정부의 신성장 4.0 전략에 부응해 모빌리티, 양자기술, 미래의료기술, 에너지 분야 등에서 포항형 신성장 4.0 프로젝트를 발굴·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주요 공약으로 ▷2차전지·바이오·수소·철강·차량용 전력 반도체 등 5대 메가산업 육성 ▷방사광가속기 기반 첨단산업단지 조성 ▷전국 최고의 교육환경 조성을 통한 지역 인재 발굴 및 양성 ▷따뜻한 포항공동체 조성 등을 제시했다.

1964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난 그는 어릴 때 포항으로 이사와 포항송도초·포항동지중·대구 능인고·경북대 물리학과를 졸업했다. 대구가톨릭대에서 전자공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구경북벤처기업협회장, 포항가속기연구소 연구원, 전국지역혁신기업연합회 수석대표 등을 지냈다.

권용범 전 대구미래대학장
권용범 전 대구미래대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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