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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피의자이자 피해자로 조사 받는다 "성탄절 앞둔 주말 3차 경찰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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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이 지난 11월 4일 오후 조사를 받기 위해 인천논현경찰서에 있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재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이 지난 11월 4일 오후 조사를 받기 위해 인천논현경찰서에 있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재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48)이 오는 주말 3번째 소환 조사를 받는다.

이선균은 지난 10월 28일, 11월 4일 경찰에 출석했고, 이어 이번에 3번째 조사를 받는다. 주말에만 3번째 경찰 출석으로, 피의자이자 피해자로도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 시선이 향한다.

2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선균을 오는 23일 재소환해 조사키로 했다.

아울러 당일 이선균은 자신이 서울 강남 소재 유흥업소 실장 A(29, 여) 씨 등 2명을 공갈 혐의로 고소한 사건의 피해자로 먼저 진술한 후 마약 사건 피의자로도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서울 소재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마약 투약 등 전과 6범인 A씨는 올해 3~8월 필로폰 또는 대마초를 3차례 투약하거나 피운 혐의로 먼저 구속돼 기소돼 있다.

이선균은 앞선 2차례 경찰 조사에서 잇따라 검사를 받아 간이시약검사는 물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감정에서도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선균이 이번에 처음으로 피해자로도 조사를 받는 것은 지난 10월 자신의 마약 투약 의혹이 언론 보도로 알려지자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협박을 당했고 3억5천만원을 뜯겼다"면서 변호인을 통해 A씨 등 2명을 고소한데 따른 것이다.

인천경찰청은 최근까지 마약 투약 등 혐의로 이선균과 A씨 등 모두 10명을 수사하거나 내사했으며, 이들 가운데 가수 지드래곤(35, 본명 권지용)은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했다.

이선균에게 유흥업소 실장 A씨를 통해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강남 소재 병원 의사 B(42) 씨는 전날인 20일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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