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자매·우호협력도시 연말연시 사진전 'Wrap-up & New Start'를 내년 2월29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내년 1월5일까지 대구시청 산격청사 북카페 앞에서 일부 대표작을 접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위한 연말연시를 주제로 한다. 대구시와 자매도시, 우호협력도시 등 총 17개 도시, 145장의 사진을 선보인다.
세계 각 도시의 연말연시 문화를 사진을 통해 간접 체험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트리, 새해 축제, 새해 음식 등이 담긴 사진은 각자의 도시에서 어떠한 형태로 연말연시를 보내고 있는지 비교할 수 있는 기회다.
대구시의 자매도시인 일본 히로시마에서 온 야마무로 아마기 학생은 "사진전을 계기로 세계 도시 각각의 문화를 느낄 수 있었다. 대구의 다른 자매·우호협력도시에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각 도시들만의 특색있는 연말연시 풍경을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뜸해진 해외도시들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자매·우호협력도시들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격청사에서 열리는 Wrap-up & New Start 오프라인 사진전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종이 컵받침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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