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성서산업단지, 산업단지 규제 혁파 선도산단으로 우뚝서나

홍석준 의원, 장영진 1차관 성서산단 찾아 지역 기업인들과 간담회 가져

26일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대구지역본부에서 산단 규제 개혁 및 성서 산단 경쟁력 강화를 위한
26일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대구지역본부에서 산단 규제 개혁 및 성서 산단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구성서산업단지 입주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통원 기자. tong@imaeil.com

노후거점산업단지(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지정·관리되고 있는 대구 성서산업단지에 큰 변화가 일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달 초 산단 입지 규제 등의 해소를 위한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이하 산업집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된 데다, 첫 행보로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서구갑)과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직접 성서산업단지를 찾아 기업인들과 소통에 나섰기 때문이다.

26일 홍석준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대구지역본부에서 산단 규제 개혁 및 성서 산단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구성서산업단지 입주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2월 8일 산업집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후 직접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 위원장인 홍석준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홍석준 의원, 장영진 1차관, 이영호 산업통상자원부 입지총괄과장,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진덕수 대구산단 경영자협의회 회장, 추광엽 수석부회장, 성서산단 입주기업 대표로 이창원 ㈜거림테크 대표, 강환수 ㈜덕산코트랜 대표, 김창호 ㈜아진에스텍 대표, 공군승 ㈜성림첨단산업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집적법은 산업단지 내 입지 규제를 개선함으로써 투자를 자유롭게 하기 위한 방안이다. 지난 8월 열린 대통령 주재 '제4차 민‧관 합동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발표한 킬러규제 Top-15 가운데 첫 번째 안건이었다. 이를 홍 의원이 대표발의하면서 입법화에 나섰고, 12월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법안의 골자는 노후산단의 입주 업종, 매매·임대 제한 규제를 풀고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것이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산업·기술 환경에 발맞춰 첨단·신산업 기업의 산단 입주를 신속하게 돕고 지자체는 주차장, 체육·문화시설, 편의·복지시설 확충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다.

26일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대구지역본부에서 산단 규제 개혁 및 성서 산단 경쟁력 강화를 위한
26일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대구지역본부에서 산단 규제 개혁 및 성서 산단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구성서산업단지 입주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통원 기자. tong@imaeil.com

장영진 1차관은 "성서 산단, 대구산단이 어떻게 바꿔나갈 것인지 이야기하기 위해 온 것이고, (이미) 대구시에서 전반적으로 보면 5대 신산업도 육성하고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정부에서 하는 대대적인 산단 규제 개혁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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