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대구경북이 반듯한 대한민국 만드는 데 앞장서자”

2023년 음악회&송년 행사 성료…“대구경북신공항, 박정희공항으로”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2023년 음악회&송년 행사에서 내외빈들이 케익 커팅을 하고 있다. 시도민회 제공.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2023년 음악회&송년 행사에서 내외빈들이 케익 커팅을 하고 있다. 시도민회 제공.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회장 양재곤)는 27일 오후 6시 서울공군호텔에서 내외빈과 향우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음악회&송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우동기 대통령 소속 지방시대위원장·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나경원 전 국회의원·정상명 전 검찰총장·강보영 전 시도민회 회장·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 이동환 고양시장·이현재 하남시장 등 외빈이 자리를 함께 했다.

양재곤 회장은 인사말에서 "재경 시도민회가 앞장 서 고향과 나라사랑 실천으로 반듯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자"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축사에서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는 대구경북이 견인차 역할을 했다"며 향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송년회에 앞서 열린 음악회 모습. 시도민회 제공
송년회에 앞서 열린 음악회 모습. 시도민회 제공

참석자들은 특히 현재 추진 중인 대구경북신공항의 명칭을 박정희공항으로 하자는 데 마음을 모았다.

송년회에서는 류목기 고문(풍산홀딩스 고문)과 우명규 고문(전 서울시 부시장)·이상연 고문(경한코리아 회장)·윤동한 한국콜마회장이 시도민회장상을 수상했다. 시군향우회 이임회장 3명은 경북도지사 감사패를 받았고, 학생 10명에게는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재경시도민회 2023년 송년행사에서 수상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시도민회 제공
재경시도민회 2023년 송년행사에서 수상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시도민회 제공

공식 행사에 앞서 열린 음악회는 박수 갈채 속에 진행됐다. 이상근 감독의 지휘로 코리아팝스오케스트라가 트롯 메들리로 분위기를 띄웠고, '아름다운 나라'와 '희망의 나라로' 등을 들려줘 호응을 얻었다.

한 참석자는 "고향을 사랑하는 향우들이 고향이야기와 더불어 송년 및 새해 덕담을 나눈 즐겁고 의미 깊은 자리였다"며 "특히 대구경북이 국가 발전을 위해 앞장 서 뛰자는 다짐을 하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