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자금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천252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특히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기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북도내 최고 비율인 연 5%의 이자 지원도 해준다.
지원 대상은 지역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무역업 등을 영위하는 12종 업체다. 일반업체는 매출 규모에 따라 3억원, 경북도 프라이드(PRIDE) 상품 선정 등 27종 우대업체는 5억원, 여성 및 장애인 사업장 등 10종 우대기업은 6억원까지 은행 융자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자금 소진시까지 수시 접수하며 영천시 홈페이지 투자지원/기업지원 자료실에서 융자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기업유치과 방문 또는 지펀드(온라인)로 신청하면 된다.
영천시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신속한 자금 지원으로 경영애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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