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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구오면 작업합니다" 공중전화로 서울청 112에 협박 전화한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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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남성' 추정 발신인 추적 중

부산 방문 일정 중 흉기로 습격 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 방문 일정 중 흉기로 습격 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찰청 112 상황실로 대구 지역 공중전화를 이용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해하겠다는 취지의 협박 전화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9분쯤 달서구 두류동 한 공중 전화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발신자가 서울청 112 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이번 총선에 이재명 대구 오면 작업합니다"라고 말한 뒤 끊었다.

발신인은 남성으로 추정되며, 전화는 1차례만 걸려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공중전화 주변 폐쇄회로(CC)TV 화면을 확인하는 등 전화를 건 발신인을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협박 사건으로 접수하고 인력을 동원해 전화를 건 범인을 쫓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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