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지존 차준환(고려대)이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8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차준환은 7일 경기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78회 선수권대회 남자 프리스케이팅에서 총점 179.43점을 기록, 쇼트프로그램 점수(96.51점)을 합친 최종 총점 275.94점을 받아 2위 이시형(241.05점·고려대)과 3위 서민규(232.62점·경신중)를 크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그는 대회 8연패와 함께 차기 시즌 태극마크 및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모두 따냈다. 차준환은 이달 말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ISU 사대륙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뒤 3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준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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