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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난해 관광객 750만여명…역대 최다 기록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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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워크, 드라마 촬영지 관광객 증가 견인

포항 관광 필수코스로 자리잡은 스페이스워크. 포항시 제공
포항 관광 필수코스로 자리잡은 스페이스워크. 포항시 제공

지난해 경북 포항을 찾은 관광객이 75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10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해 포항 방문 관광객은 759만5천29명으로 집계됐다. 그 전 해 628만4천929명에서 131만여명(21%) 늘었다.

이 수치는 스페이스워크 등 포항 주요 관광지 22개 지점 입장권 판매 현황과 무인계측기 자료 등을 토대로 조사됐다.

포항은 '포항방문의 해'였던 2019년에 처음으로 관광객 700만명 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이듬해부터 코로나19 여파로 하락세를 그렸다.

포항시 관계자는 "스페이스워크 등 신규 랜드마크 건설, 인기 드라마 촬영 등으로 유명세를 탄데다 지난해 엔데믹에 힘입어 방문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스페이스워크는 2021년 11월 개장한 이후 23개월만에 200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포항 필수 여행코스로 자리 잡았다.

드라마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촬영지인 포항시 북구 청하면 청하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을 배경으로 촬영한 드라마 역시 방문객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동백꽃 필 무렵'의 구룡포읍, '갯마을 차차차'의 청하면, '이 연애는 불가항력'의 도심권(철길숲·영일대 장미원 등)에 국내외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을 보면 이 같은 분위기가 그대로 나타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포항 언급량이 전년 대비 51% 증가한 것.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국제불빛축제, 포항철길숲 야행 등 차별화된 지역축제 육성, 관광 트렌드 맞춤형 여행프로그램 개발 및 포항관광택시 운영 등을 통해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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