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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새해, 민생 회복의 해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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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국무회의 열고 강조
"국민과 민생토론회 그 첫걸음, 모든 부처 원팀 돼 과제 해결"
안보·일자리 우선 기조 약속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시작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시작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새해를 민생 회복의 해로 만들자"며 "지난주부터 시작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가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정부 부처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민생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모든 부처가 국민 앞에서 벽을 허물고, 원팀이 돼 신속하고 확실하게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기 바란다"며 "건의된 사항들을 정책에 즉각 반영하고, 국민 삶에 진정한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굳건한 안보와 일자리 창출 우선 정책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연초부터 시작된 북한 도발에 맞서 안보를 튼튼하게 지키고, 일자리 외교를 확대하는 일도 중요하다"며 새해 정책 지향점을 제시했다. 최근 북한이 서해 최북단 서북도서 인근에서 연달아 포 사격을 실시한 것을 비롯해 긴장 수위를 높이는 데 대한 경고라는 해석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임박한 국제행사의 차질 없는 준비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10일 뒤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동계 청소년올림픽이 강원도에서 개최된다"며 "조직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가 잘 협력해서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또 "문체부는 K-컬처가 청소년들의 축제를 더욱 빛낼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플랫폼' 서비스가 9일부터 확대 시행된 가운데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조만간 주재할 민생토론회에 해당 플랫폼 이용자들의 참석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환대출 서비스를 실제로 이용하는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개선할 부분이 있는지 살핌으로써 제도 연착륙에 보다 속도를 내겠다는 취지다. 스마트폰으로 여러 금융사 상품을 한눈에 비교해 더 나은 조건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이 서비스는 이날부터 아파트 주택담보대출로 확대됐으며, 오는 31일부터는 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도 가능해진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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