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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이 쓰러질 때까지 무차별 폭행한 10대…공분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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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10대 중학생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70대 노인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하는 영상이 확산하며 공분을 사고 있다.

13일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인터넷을 통해 10대 남성이 노인을 격투기하듯 폭행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영상을 보면 건장한 체격의 남성이 노인에게 허리 태클을 시도해 넘어뜨린 후 발길질하고 주먹을 휘두른다. 목덜미를 잡고 발로 얼굴을 가격하는 이른바 '사커킥'까지 날린다. 노인은 폭행을 막으려 손을 뻗지만 속수무책으로 얻어맞고, 끝내는 바닥에 쓰러진다.

촬영자는 낄낄대며 "대박" 등을 외치며 영상을 찍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는 반응이다.

"도대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거냐" "신상공개해라" "부모는 도대체 뭐하는 사람이냐" "영상 촬영자로 똑같은 놈" 등 가해자를 비난하고 있다.

영상이 급속하게 퍼지면서 일각에서는 이들의 신상 일부도 떠돌고 있는 상황이다.

퍼지고 있는 영상에는 경기도 남양주의 한 상가 건물이라는 문구가 써져있기도 하고, 폭행한 10대를 아는 듯한 누리꾼은 그의 거주지와 이름, 학교 등까지 공개했다.

폭행 정황도 아직은 분명치 않다. 일부 네티즌들은 실내흡연을 하지 말라고 훈례하는 노인을 폭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가해 학생이 노인을 폭행한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 한 네티즌은 "가해 학생이 '아파트 내에서 실내흡연을 하지 말라'고 훈계하는 노인에게 격분해 폭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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