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대표 K-PLAY 콘텐츠로 키운다"

안동문화원, 신현식 한라대 교수 총감독 선임
안동 대표 봄축제, 우리나라 대표 놀이축제로
5월 3일~7일, 안동 젊고 재미난 도시 탈바꿈

안동문화원은 오는 5월 열리는
안동문화원은 오는 5월 열리는 '차전장군노국공주' 축제를 총감독제를 도입해 대표 K-PLAY 콘텐츠로 키우기로 했다. 사진은 차전놀이 시연 모습. 안동시 제공

안동의 대표 봄축제인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놀이문화, K-PLAY로 콘텐츠화해 안동을 젊고 재미난 도시로 탈바꿈시킨다.

안동문화원은 최근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총감독으로 신현식 한라대 겸임교수를 선임하고, 안동 민속놀이의 재해석을 통한 '대표 K-PLAY 콘텐츠'로 만들어 가기로 했다.

신현식 총감독은 평창윈터 페스티벌, 무주반딧불축제, 정선아리랑제, 횡성한우축제 등에서 총감독을 역임했다. 이론과 현장을 아우르는 축제 전문 기획자로 지금은 경상북도 축제심의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문화관광축제 전문가다.

안동시는 그동안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함께 열어오던 안동민속축제를 지난해부터 분리시켜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로 확대·육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축제 2년 차인 올 해는 축제 총감독 제도를 도입해 민속놀이를 K-PLAY로 콘텐츠화하고 안동을 젊고 재미난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안동문화원은 오는 5월 열리는
안동문화원은 오는 5월 열리는 '차전장군노국공주' 축제를 총감독제를 도입해 대표 K-PLAY 콘텐츠로 키우기로 했다. 사진은 놋다리밟기 시연 모습. 안동시 제공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는 오는 5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 동안 옛 안동역과 탈춤공원에서 열린다.

특히, 안동 원도심과도 연결한 만큼 가정의 달을 맞아 안동을 찾는 방문객들이 축제를 즐기면서 안동의 대표 음식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안동민속놀이의 재창조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끄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석환 안동문화원장은 "총감독 선임을 통해 외부 전문가의 시각과 안동문화원과의 협업으로 안동의 대표 민속놀이를 글로벌 콘텐츠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식 총감독은 "민속놀이의 재해석과 콘텐츠화를 통해 안동이 젊고 재미난 도시로 브랜딩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놀이로 '테마파크 안동'을 경험할 수 있는 컨셉으로 축제의 매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는 축제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객들이 재미와 감동이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5월 5일 어린이날 연휴를 맞은 가족들이 함께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를 즐기러 안동을 방문하기를 추천하고 있다.

신현식(사진 왼쪽) 한라대 교수 촘감독 선임
신현식(사진 왼쪽) 한라대 교수 촘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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