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이 80여일 남은 상황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자신의 사퇴설과 관련해 "국민보고 나선 길, 할 일을 하겠다"며 사퇴 요구를 사실상 거절했다.
국민의힘은 21일 공지를 통해 '오늘 대통령실 사퇴요구 관련 보도에 대한 한 위원장의 입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여권 주류 인사들이 한 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여권 주류 인사들은 한 위원장에게 자기 정치용 '사천'이 우려된다며 사퇴를 요구했다. 이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대통령실과 당 주류 측에서는 김경율 비대위원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인 마포을에 공천한 데 대해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한 위원장은 사천을 할 생각이 없고 시스템 공천대로 하면 해결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김 비대위원 또한 공정한 룰대로 경선에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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