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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 국제선 확대 총력…대구시, 17개 비정기노선 개설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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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시장 22일 간부회의서 주문…TK신공항 개항 초기 안착 도움
이달 말 지원 계획 수립해 공고 예정

대구공항 국제선 카운터에서 탑승객들이 탑승수속을 기다리고 있다. 매일신문 DB.
대구공항 국제선 카운터에서 탑승객들이 탑승수속을 기다리고 있다. 매일신문 DB.

2029년 개항 목표인 대구경북신공항의 초기 안착을 위해 대구시가 현 대구국제공항의 국제노선 확대를 추진한다.

시는 22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대구공항 노선 확대 추진 방안'을 공유하고 노선 발굴을 위한 지원 계획을 공유했다.

펜데믹 전환 이후에도 대구공항의 국제선 노선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대구공항을 오가는 국제선은 6개국 10개 노선으로 주 166편이 운항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말 기준 7개국 15개 노선, 주 246편의 67.4% 수준이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에 정기 노선을 지원하던 방식에서 정책노선에 취항하는 부정기편에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전세기인 부정기편을 통해 항공 수요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면 정기노선이 개설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관련 기관의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설정된 정책노선은 모두 12개국, 17개 노선으로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베트남 호치민, 중국 칭다오·광저우·타이위안, 대만 가오슝, 필리핀 마닐라, 싱가포르 등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22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대구공항 국제노선 확대를 주문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이 22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대구공항 국제노선 확대를 주문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이날 회의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은 "TK신공항이 개항 초기부터 안정적으로 운영하려면 현 대구공항 국제노선의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조호바루, 호치민, 칭다오와 더불어 중국 쓰촨성 청두에 부정기 노선이 취항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시는 이달들어 한국관광협회 및 관광공사, 대구공항 및 항공사 등의 의견을 수렴한데 이어 다음주 중으로 여행사들과 협의를 거쳐 지원 계획 등을 수립한 뒤 오는 30일쯤 국제노선 개설 항공사 공개 모집을 공고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2월 공고를 내고 정책 노선을 개설하는 항공사에 대구공항을 중심으로 반경 2천㎞ 초과 지역(주 2회 이상)은 최대 3억원, 이내 지역은 최대 2억원 규모의 지원 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간부회의에서 홍 시장은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4등급의 불명예를 떨쳐내고 2등급을 달성했다"면서 "올해는 1등급을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내부 청렴체감도가 외부 청렴체감도보다 낮은 것은 잘못된 현상이기 때문에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수시로 청렴특별감사 등 부패 차단 대책을 마련하고 실·국장 책임 하에 모든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행정체계를 확립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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