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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병원 고용산 교수팀, 대만 의사 연수단 내시경 수술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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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향 내시경 수술’ 등 척추 질환 최신 술기 교육, 토론 진행

계명대 동산병원을 방문한 대만 의사 연수단이 내시경 수술 교육을 받고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 제공.
계명대 동산병원을 방문한 대만 의사 연수단이 내시경 수술 교육을 받고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 제공.

대만 의사 연수단이 계명대 동산병원을 찾아 양방향 내시경 수술에 관한 교육 연수를 받고 떠났다.

30일 계명대 동산병원에 따르면 고용산 신경외과 교수팀이 지난 15, 16일 계명대 동산병원을 찾은 대만 의사 연수단에 최신 양방향 내시경 수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지난해 6월, 대만 정형외과 의사 연수단 방문에 이은 두 번째다.

이번 대만 의사 연수단은 대만 가오슝 재향군인병원 신경외과의 우유룬(Wu Yu-Lun), 양카이차오(Yang Kai-Chao), 첸난푸(Chen Nan-Fu) 박사와 대만 중국의과대학병원 신경외과의 린유샹(Lin Yu-Hsiang) 박사 등 4명이다.

이들은 계명대 동산병원을 방문해 고용산 교수팀의 최신 미세침습수술을 직접 참관하고 관련 술기에 관해 활발히 토론했다. 연수단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에서는 '양방향 내시경 수술을 이용한 추체간 유합술', '척추 감압술', '디스크 절제술'에 대해 진행됐다.

양방향 내시경 수술은 두 개의 작은 절개를 통해 한쪽은 내시경 카메라를 삽입하고, 다른 한쪽은 수술 도구를 삽입해 진행하는 수술이다. 큰 절개가 필요 없기에, 회복 시간이 빠르고 합병증 위험이 적으며 수술 중 척추와 주변 조직에 대한 세밀한 확인이 가능해 수술의 정확성을 높이고 환자의 통증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고용산 교수팀은 지난 2022년 2월 대구지역 최초로, 통증이 시작되는 척수 신경부위에 미세한 전류가 흐르는 장치를 이식해 뇌로 이동하는 통증 신호를 줄이는 '척수신경자극기 삽입술'을 선보이며, 만성 통증 환자들의 통증 조절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고 교수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의료기술이 대만에도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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