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문화회관이 국민연극, '라이어 3탄 : 튀어'를 다음 달 3일 오후 3시와 7시,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연극 라이어는 영국의 인기 극작가 겸 연출가인 '레이 쿠니'의 대표작이다. 전 세계 약 60개국에서 공연이 개최됐고, 국내에서는 20년 이상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3편이지만, 각 1-2-3편이 독립성을 가진 이야기이기 때문에 어느 연극을 먼저 관람해도 상관없다. 세 작품의 공통점이 있다면, 끝도 없는 거짓말의 열전이 펼쳐지고 극 막바지에는 큰 반전을 통해 유쾌한 웃음이 난다는 것이다.
▶말단 농협 창구 직원 '영호'는 자신의 생일에, 집으로 가는 택시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돈 가방과 자신의 서류 가방을 바꿔 들고 내린다. 영호는 가방에 담긴 검은 돈 100억 4천만원을 들고 아내 '은영'과 해외로 도피하려 하지만, 은영의 반대에 부딪힌다. 한편, 영호의 수상한 행동을 의심하며 따라온 '김억만', '장성봉' 형사는 '영호'의 사망소식(?)을 전하기 위해 집으로 들이닥친다.
관람은 전석 무료(사전 예약 필수), 2010년 이전 출생자 관람 가능, 053-663-3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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