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 신세계 그룹 회장의 외손녀가 유명 프로듀서 테디가 설립한 더블랙레이블 소속 걸그룹으로 데뷔할 가능성이 제기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가요계와 재계에 따르면 이명희 회장의 외손녀이자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의 맏딸 문 모 씨가 더블랙레이블의 다른 연습생들과 찍은 사진들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사진에는 연습실로 보이는 곳에서 문 씨와 다른 여성들이 함께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겼다.
2002년생인 문 씨는 미국 명문 컬럼비아 대학교에 재학 중인 인재이다.
그동안 재벌가 자녀가 K팝 기획사에 몸담은 사례는 드물었던 만큼, 문 씨가 실제 데뷔할 가능성을 두고 가요계 안팎의 이목이 쏠린다.
한편, 더블랙레이블은 문 씨와의 연습생 계약이나 실제 데뷔 여부 등에 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더블랙레이블은 그룹 원타임 출신이자 빅뱅·블랙핑크 등을 프로듀싱한 테디가 이끄는 연예 기획사로, 가수 자이언티·전소미·태양과 배우 박보검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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