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영유아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하는 심리상담 지원 사업이 올해부터 확대 추진된다.
수성구는 지난해부터 수성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영유아 정서발달 위한 심리상담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심리상담 전문가 7명이 직접 영유아의 행동을 관찰해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례별 진단과 맞춤형 치료도 함께 진행하는 사업이다. 발달 지연 아동을 조기에 발견할 목적으로 지역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하기도 한다.
수성구청에 따르면 지난해 상담에 참여한 영유아 및 양육자는 모두 410명이고, 전문가 판단 하에 놀이‧미술‧언어치료를 받은 영유아는 103명이다.
수성구는 올해부터는 함장종합사회복지관과 수성구 드림스타트센터 등에 상담분소를 운영해 모두 3곳에서 심리상담을 진행하며 더욱 많은 가정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심리상담은 영유아의 정서 발달뿐만 아니라 양육자의 정신건강에도 기여해 장기적으로 출산율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동이 행복한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수성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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